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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무더기로 제외된 방사성 물질...한국에 통보한 日 / YTN

2023-02-23 656 Dailymotion

일본은 후쿠시마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내기 전에 애초엔 64종의 방사성 물질을 측정해 안전한지를 먼저 확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일본 측이 방사성 물질을 무더기로 제외하는 방안을 우리 정부에 알려왔고 결국, 절반 수준인 30종으로 줄이기로 가닥이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원자력 규제위원회, NRA가 도쿄전력이 이런 내용을 담아 제출한 오염수 방출 수정안을 인가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39종이 제외됐고 5종이 새로 추가됐는데 제외된 물질은 반감기가 짧아서 오염수에서 다 사라졌을 거라고 일본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사성 물질은 핵분열을 하면서 양이 감소하는데 방사능이 반으로 줄어드는 시간이 짧아서 측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일본 NRA는 핵종 선정 방식의 타당성을 확인하고 이에 근거해 방사선 영향평가를 한 결과 오염수 해양방출이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작다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이 일방적으로 이런 결정을 내린 건 아니고 국제원자력기구, IAEA의 제안에 따랐다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가 방류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게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서균렬 /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명예교수 : 일본 후쿠시마 제 1원전은요. 이건 물만 만나면 또 반응을 해요. 또 핵분열 생성물이 생긴다는 말이죠. 그럼 또 핵분열할 때 반감기를 지금부터 또 세야죠. 지금도 어제도 내일도 생길 거라면 그건 맞지 않는 말이죠.]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오염수가 국제법과 국제기준에 맞게 처리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강행할 경우를 대비해 국내 해양에 대한 방사능 조사 정점을 늘리고,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원산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2231343051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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